정치신준명

[MBC여론조사③]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7%·한동훈 22%

입력 | 2024-01-01 16:16   수정 | 2024-01-01 16:43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40대 40%, 50대 38%로 높았고,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70세 이상 42%, 60대 35% 순으로 높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홍준표 대구 시장이 7%,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3%, 유승민 전 의원이 2%,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신당 투표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있다′는 응답이 34%, ′없다′가 62%, ′모름/무응답′이 4%를 나타냈습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투표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이 높았고, 반대로 ′없다′고 답한 비중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분류해보면 ′있다′에는 중도가 42%, ′없다′는 보수가 72%로 가장 높았습니다.

투표정당별로 따지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29%, 국민의힘 지지층의 20%가 신당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무당층에선 ′있다′는 응답이 4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신당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어느 신당에 투표하겠느냐″고 묻자 ′이준석 중심의 개혁신당′이 33%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이낙연 중심 신당′ 14%, ′용혜인 중심의 개혁 연합 신당′ 12%, ′금태섭·류호정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이 4%로 뒤를 이었습니다.
위성정당 출현 방지법에 대해서는 ′위성정당 논란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51%, ′위성정당 여부는 당이 결정하도록 두어야 한다′는 응답이 32%로 나타났습니다.


<blockquote style=″position:relative; margin:20px 0; padding:19px 29px; border:1px solid #e5e5e5; background:#f7f7f7; color:#222″>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3년 12월 29~30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0.4%(9,651명 중 1,005명 응답)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blockqu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