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준명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국회를 찾아 탈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당원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간 민주당의 쇄신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요구해 왔지만, 이 대표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어제 광주 5·18 묘역을 찾아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2월 초쯤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