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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용산 사퇴요구 거절했다‥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현장영상]

입력 | 2024-01-22 09:55   수정 | 2024-0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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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출근

한 위원장, 대통령실 ′사퇴 요구′에 거부 의사 밝혀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제가 비대위 회의가 있어서 길게는 말씀 못 드릴 것 같고요.″

Q. 대통령실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 저는 4월 10일 총선이 우리 국민과 이 나라 미래를 위해서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고, 제가 부족하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저는 선민후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당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께 잘 설명드려서 지금 민주당의 이상한 정치와 발목잡기 행태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이 나라의 미래가 위협받는 것을 막을 겁니다.

Q.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위원장 입장은 변함없는지?
- 제 입장은 처음부터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Q. ′대통령실의 과도한 당무 개입′이라는 비판에 대한 입장은?
-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고요. 저는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Q. ′당정의 신뢰가 사실상 깨졌다′는 시각에 대해선?
- 여러 가지 시각이 있겠습니다만 당은 당의 일을 한 것이고, 정은 정의 일을 한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길입니다.

Q. 총선 때까지 비대위원장 계속 맡을 건지?
-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Q. ′선민후사′ 발언은 대통령 부부보다 국민이 우선이라는 뜻?
- 선민후사의 개념을 그렇게 정의할 건 아니고요. 제가 평소에 하던 말씀드린 거다, 그렇게 정리하시죠.

Q. 갈등 봉합 위해 대통령실이 한발 물러서야 한다고 보시나?
- 그런 평가는 제가 할 일이 아니고요. 제가 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