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김종민 "미래연·새미래 통합 논의 중‥이준석과 연대가 관건"

입력 | 2024-01-25 10:39   수정 | 2024-01-25 10:39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을 목표로 이낙연 위원장의 새로운미래와 공동 창당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새로운미래와 통합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단 공동 창당의 방법이 있고, 각각 창당한 뒤에 합당하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창당한 다음 합당한다면 이른바 ′빅텐트′ 방식으로 연합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3지대 세력들이 하나로 모여 국민에게 간명한 선택지를 드리는 게 제일 맞는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합당 발표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 그리고 민주당 원칙과상식 출신 의원들이 같이 연합하는 게 가능하느냐는 게 제일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래대연합과 개혁신당의 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8부 능선 이상 얘기가 진척되는 등 서로 물밑으로 많은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가능성을 서로 확인했다는 정도까지만 말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