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이낙연 "총선에서 최소한 30석 넘겨 양당 횡포 막아야"

입력 | 2024-02-13 11:48   수정 | 2024-02-13 11:48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최소한 30석은 넘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야 양당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양당 어느 쪽도 제3세력의 동의를 얻지 않고는 어떤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게, 중요한 법안일수록 제3세력의 동의를 얻어야만 통과되게끔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도 ″30% 이상의 국민은 ′양당 모두 안 되겠다, 정치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이 윤석열·이재명 양당 정치를 바꾸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훨씬 더 심각하게 망가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들 내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차이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공통점을 키워나가겠다″면서 ″대화와 생산의 정치를 시작하라는 대의를 실현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면 우리의 힘도 모이고 국민의 지지도 커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