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원

이준석 "공관위 이번 주 내 구성 완료‥새로운미래 재합류 기다리겠다"

입력 | 2024-02-21 13:27   수정 | 2024-02-21 13:2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번주 내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접촉 중인 인사를 모시는 방향으로 판단했고, 다음 회의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공관위원장에 거명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 구성원 총의를 모아 김 전 위원장을 모시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새로운미래와의 재결합을 위한 전제 조건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만약 개혁의 길과 닿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미래에 언제나 열려있는 입장을 가져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합당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5개 정파 중 새로운미래가 이탈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언제든 통합 정신으로 개혁신당에 다시 합류하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회의에서 제3지대 합당 선언 이후 탈당한 당원에 한해, 최대 1년이라는 복당 불허 기한을 없애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또, 최고위원회의 구성 요건을 명시한 당헌 32조에 따라 김용남 정책위의장을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