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국민의힘 3선 이채익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갑의 ′국민공천′ 대상 지역 지정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젯밤 SNS에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며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을 개혁하고 정의가 살아숨쉬고, 공정이 평가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중진 의원의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또 ″승리를 확신한다″며 ″필승해서 남은 정치 여정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과 섬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울산 남갑과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북갑 등 5곳에 국민공천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