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민주당 고민정 "총리하려는 여당 인사 거의 없을 것‥레임덕 시작"

입력 | 2024-04-16 08:50   수정 | 2024-04-16 08:50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두고 ″총리를 하려는 여당 인사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이게 일종의 레임덕의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총선 패배 원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꼽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권영세 의원, 원희룡 전 장관 이런 분들이 총리 후보로 거론되던데 그분들은 ′나는 연락받은 적 없다′며 손사래를 친다″라며 ″레임덕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구나, 저는 그게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또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데 대해 ″여전히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는 건 자신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