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마치고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 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도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은 지역구 90명, 비례대표 18명 등 총 108명의 의원을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