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이 두 나라에 가져올 상호 이익과 중요한 성장 기회″라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성명에서 한국에 대한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을 재확인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UAE의 전폭적인 지지도 포함했습니다.
성명에는 ″양국은 모두 북한의 고조된 핵 수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한에 ″국제법 존중 및 준수와 핵 확산 금지 조약으로의 복귀를 요구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국방 기술, 보건, 교육 등 분야에서도 두 나라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