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03 10:29 수정 | 2024-06-03 10:2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 여당을 향해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에서 ″소멸 위기 첫 번째인 나라가 대한민국으로, 저출생 문제는 우리의 존속의 문제인데 저출생 대책은 여전히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며 ″다툴 건 다투더라도 국가적 과제로 해야 할 의제는 여야 머리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며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정협의체를 상설기구로 두자고 했지만 당시엔 보류하자고 말씀드렸다″며, ″현안에 대해서는 협의 기구가 필요하며,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저출생 대책으로 여학생 1년 조기 입학을 거론한 데 대해선 ″진정한 대책인지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