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06 15:38 수정 | 2024-06-06 15:38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당을 향해 ″무슨 일이 있어도 내년까지 연금개혁을 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석해 ″더 내고 덜 받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으니 우리 세대가 그중 이만큼 감당할 것이라고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정부안을 빨리 받아 내년 말까지 개혁해야 2026년 지방선거에 나가서 국민 앞에 머리를 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1대 국회에서 연금 모수개혁부터 하자고 제안했을 때, 여당 지도부와 달리 ″이 대표 제안을 받자″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2년간 윤석열 정부가 비겁하게 구조개혁을 포함한 단일안을 내놓지 않아 이재명 대표의 포퓰리즘에 끌려다니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여당은 단일안을 내놓고 국민과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