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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서 "영웅 희생 덕분 자유 지켜"

입력 | 2024-06-25 15:42   수정 | 2024-06-25 15:46
윤석열 대통령은 6·25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 덕분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이들이 존중과 예우를 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구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용사 이름을 한 명씩 거명한 뒤,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용맹하게 싸우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청춘을 바치신 모든 영웅들께 다시 한 번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향해 각종 도발을 일삼으며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모든 국민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영웅들께서 합당한 존중과 예우를 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 시장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우리 대통령님의 강단과 결기를 믿는다″며 건배를 제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