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09 11:20 수정 | 2024-08-09 11:20
윤석열 정부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김 전 지사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 결정은 합리적인 선택″이라면서 ″앞으로 김 전 지사가 당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경남 지사를 지낸 김 후보는 ″자신은 차기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를 안 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며 ″반면 김경수 전 지사는 4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고, 본인이 추진한 ′부울경 메가시티′ 등이 아직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다시 도전할지, 아니면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지, 아니면 재·보궐 선거에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김 전 지사가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