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조국 "'윤석열 친일파' 가장 나쁜 부류‥역사 쿠데타 꾀하나"

입력 | 2024-08-12 10:52   수정 | 2024-08-12 10:53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친일파′는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화를 긍정하는, 가장 나쁜 부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존속했다고 일제보다 더 행복했겠냐′는 신원식 국방장관, ′친일 청산할 것이 없다′는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급기야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라는 김형석 씨가 독립기념관장이 됐다″며 ″친일 주구가 다시 활개를 치고 일본 간첩 같은 자들이 주요 공직과 학계에 내려앉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조 대표는 ″친일 성향이 있다 평가했던 역대 어느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친일 발언을 하는 후보자를 중용하지 않았고, 논란이 일면 오해라고 해명하는 시늉이라도 했다″며 ″검찰 쿠데타로 정권 잡더니, 역사 쿠데타를 꾀하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