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7 10:29 수정 | 2024-08-27 10:30
국민의힘이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진료지원 간호사, 이른바 ′PA 간호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간호법 제정안 통과를 더불어민주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PA간호사에게 응급심폐소생, 약물 투입 등 일부 전공의 업무를 맡겨 이들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의료공백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민생 본회의의 마지막 퍼즐인 간호법 제정에 민주당도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이미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는데, 민주당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간호법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며 ″간호법이 대통령 사과를 요구해 온 쟁점 법안이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내일 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심사해 국회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