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김부겸 "여야의정협의체 논의 진일보‥윤 정부 '일방통행' 사과가 합의 첫 단추"

입력 | 2024-09-08 17:03   수정 | 2024-09-08 17:05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여야의정협의체 논의가 시작된 건 진일보″라며 ″일단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 ″공공 영역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회적 합의고, 정답은 좌나 우에 치우쳐있지 않고 중간 어디쯤에 있다″며 ″지금 필요한 건 대화를 통해 정답을 찾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의료 공공성에 대해 의사도 반대하지 않는다″며 ″의사 분들이 그동안 사회에 기여한 것까지 폄하하면 대화가 안 되고, 그들을 망신 줘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그 동안 ′일방통행′에 대해 사과하면 긍정적인 ′사회적 합의′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오만한 정부는 실패하고, 귀를 여는 정부가 성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