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9 13:46 수정 | 2024-09-19 14:00
경제지 ′뉴스토마토′가 ″지난 총선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을 폭로해 주겠다″며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김 전 의원 측 기대와 요구였고, 개혁신당 측에선 비례 1번을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김 전 의원이 이야기한 것에 비해 폭로 내용이 완결성이 없을뿐더러, 대중적으로 논란이 있는 김 전 의원의 개혁신당 합류에 구성원 모두가 부정적이어서 거부됐다″며 ″모든 것은 자신이 처음부터 일관되게 이야기한 대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이 따로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계속 안 되는 것을 요구하느라 공천관리위원장과 가족까지 상당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김 전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4월 총선 공천 개입 의혹 폭로′를 조건으로 이준석 의원에게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요구하다 거절당했고, 이후 김 전 의원이 비례대표 3번을 받고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선으로 의견이 모였지만 당시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반대로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