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3주째 출범조차 하지 못하자, 개혁신당이 ″대통령 설득이 해결의 시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대변인 논평에서 ″거창한 포부와 다르게 가시적 성과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대통령과의 독대조차 거듭 불발되는 상황에서 해결책을 강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한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이어 ″실권을 가진 대통령과의 소통이 요원한 상태에서, 보여주기식의 리더십은 백해무익하다″며, ″당장 해야 할 일은 의료계에 으름장을 놓는 게 아니라, 구중궁궐에 갇힌 대통령의 고집을 꺾는 것을 명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6일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27일까지 참여 의사를 밝혀달라고 요청했지만, 참여하겠다고 밝힌 의료단체는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