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윤 대통령 "제 주변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 끼쳐 죄송‥진심 어린 사과"

입력 | 2024-11-07 10:12   수정 | 2024-11-07 11:02
윤석열 대통령이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허리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를 시작하면서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하였고, 제 주변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 보시기에는 부족함이 많겠지만, 저의 진심은 늘 국민 곁에 있었다. 그런데,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