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다섯 번째 집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집회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을 심판하라′, ′이재명은 무죄다′는 같은 이야기″라며 ″정권 심판, 농단 심판, 검찰 심판 모두가 하나의 민주주의 투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50일 후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에는 판을 바꾸자″며 ″성탄절에는 ′주술 정권 퇴치′를 노래하고, 송년회에는 10명만 모여도 시국선언을 하고, 트럼프에게는 평화로 노벨상을 권하자″고 발언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이재명 대표도 참석했지만 단상에 오르지 않고 시민 대열 가운데 앉았으며, 민주당은 이에 대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이 대표 뜻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