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 등을 내란죄와 반란죄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늘 오후 고발 기자회견에서 ″계엄 요건인 전시나 이에 준하는 비상 사태에 해당하지 않고, 국회에 대한 통고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히 김용현 장관은 군을 지휘 감독할 책임이 막중한데도 이를 망각했고, 박안수 사령관이 포고령으로 정치활동을 금한 것도 명백히 법 위반″이라며, 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과 계엄군을 동원한 군 장성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개혁신당과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3당 역시 오늘 윤 대통령 등을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각각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