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9 13:09 수정 | 2024-12-19 13:1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공정한 주식시장 조성과 투자자 안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당 정책위원회와 ′주식시장 활성화 TF′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자신도 한때 개미였고, 앞으로 되돌아 갈 개미 ′휴면 개미′인데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아쉬운 것이 많다″며 ″투자자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기업에 투자할 지 합리적 방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들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과거에는 부동산에 의지했다면 앞으로는 금융시장 쪽으로 중심을 옮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측은 상장사가 주주를 무시하며 무리한 병합 및 분리 상장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상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고, 반면 재계는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반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