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준홍

기후동행카드 누적판매량 31만 장‥구매자 56%는 20·30대

입력 | 2024-02-04 13:46   수정 | 2024-02-04 13:48
서울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바일과 실물카드 31만 장이 팔렸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유형별 판매량은 모바일 12만 4천 장, 실물카드는 19만 1천 장으로 집계됐으며 구매자 연령대는 20~30대가 56%로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이용자 수는 시행 첫날인 지난달 27일 7만 1천여 명에서 지난 2일에는 20만 8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 가장 많이 이용한 지하철 노선은 2호선이었고, 이어 5호선, 7호선, 4호선, 3호선 순으로 많았습니다.

또 주말에는 홍대입구역, 신림역, 잠실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강남역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고 평일에는 강남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림역, 잠실역, 선릉역 순으로 많았습니다.

버스는 주말에는 면목동과 남가좌를 잇는 272번, 우이동과 길동을 운행하는 130번 노선의 이용자가 많았고, 평일에는 정릉과 개포를 연결하는 143번, 도봉산과 온수동을 운행하는 160번 노선을 많이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