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경찰,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압수수색‥출국금지·소환조사 예정

입력 | 2024-03-04 10:29   수정 | 2024-03-04 10:34
의사단체의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혐의 등을 조사 중인 경찰이 노환규 전 의사협회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 오후 입국한 노 전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고발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 5명의 관계자들을 수사 중인 경찰은 앞서 지난 1일 의협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수사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인 노 전 회장은 당시 해외에 머물고 있었고, 경찰은 귀국 일정에 맞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노 전 회장을 뺀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이미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오는 6일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노 전 회장 또한 오늘 중으로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번 주 안에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