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공천 탈락 반발해 분신 시도한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4-03-04 23:41   수정 | 2024-03-04 23:41
공천 탈락에 반발해 이틀 연속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국민의힘 노원을 당협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그제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린 채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불을 붙인 장 전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오늘 신청했습니다.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장 전 위원장은 어제 퇴원 직후 휘발유를 산 뒤 다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경찰관에게 휘발유를 뿌리는 등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장일 전 위원장이 오토바이를 몰고 국민의힘 당사에 찾아가는 등 당사에 방화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