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선박이 뒤집혀 선원 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제주선적 20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구조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7일 오전 제주도를 출항해 다른 어선과 함께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