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20 15:55 수정 | 2024-03-20 16:01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아시안컵 당시 선수단 내분 사건 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 선수와의 충돌에 대해 ″이강인이 영국까지 와서 사과했고, 이번 대표팀 소집 이후 어제 선수 전원에게 직접 고개를 숙였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이야기한 뒤 ″먼저 사과를 한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사람이자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다쳤던 손가락 부상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정도로 괜찮다″며 ″심각한 부상 아니니 앞으로 손가락 이야기는 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