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오늘 새벽 태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오늘 새벽 태국 방콕 쑤완나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0927편에서 9mm 크기의 실탄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행기는 오늘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비행을 앞두고 있었으며, 인천공항 측은 ″오전 11시 20분쯤 비행 전 기내 청소를 하다 실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탄 발견 직후 인천공항경찰단은 수색견을 투입해 보안 검색을 진행했고, 폭발 위험이나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실탄을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태국에서 출발할 때 금속탐지기에 실탄이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좌석과 근처에 앉았던 승객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