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서울 관악구의 한 중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예고한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학생들이 자주 찾는 SNS 계정에 ″내일 한 중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보내,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살인 예고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10대 피의자를 오늘 오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학교 측과 협의해 주변에 무장 경찰관과 사복형사들을 배치한 상태였습니다.
지난달에도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수십차례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