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법무부, 23일 가석방심사위‥윤대통령 장모도 심사

입력 | 2024-04-18 10:54   수정 | 2024-04-18 11:41
법무부가 오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가석방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할 예정이며, 심사 대상에는 형기의 70% 이상을 채운 최은순 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는 가석방심사위는 대상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하고,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을 최종 승인하면 대상자는 오는 30일 출소하게 됩니다.

최 씨는 지난 2월 가석방 심사에 올랐지만 최종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최은순 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백억여 원이 있는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작년 7월 법정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