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도균

'12사단 훈련병 사망' 관련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입력 | 2024-06-21 14:22   수정 | 2024-06-21 14:23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을 실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청구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대장은 답변을 하지 않았고 부중대장은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