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현준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심사 출석‥취재진에 묵묵부답

입력 | 2024-07-22 13:45   수정 | 2024-07-22 14:44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정장 차림으로 검찰의 호송 차량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