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용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야6당이 발의한,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들어가기에 앞서 스스로 물러난 겁니다.
이상인 직무대행은 별도의 퇴임식 없이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오늘 오전 중 정부과천청사를 떠날 예정입니다.
이상인 직무대행의 사퇴로 방통위는 정원이 5명인 상임위원이 한 명도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 직무대행은 위원장이 아니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을 바로 임명할 수 있으며 후임으로는 조성은 사무처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