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국민의힘 시의원, 류희림 연임 반발 최민희 과방위원장 검찰 고발

입력 | 2024-07-28 16:31   수정 | 2024-07-28 16:40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퇴근길을 가로막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최 위원장과 방심위 노조원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의원은 최 위원장이 ″적법절차에 의해 정상적으로 임명된 류 위원장에게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고한 사람의 차량 운행까지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심위 노조원 3명은 ″민주당과 한패가 되어 방심위원장에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방송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류 위원장과 강경필 변호사, 김정수 국민대 교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오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5명은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류 위원장의 연임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최 위원장과 방심위 노조는 방심위를 찾아 류 위원장 등의 퇴근길을 가로막는 등의 항의표현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