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일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로부터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서를 등기 우편으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지 반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제 와서 경찰 권력까지 동원하는 것을 보니 정부가 내심 조급한가 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끝까지 힘으로 굴복시키겠다는 것이냐″면서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