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 정전이 발생했다가 21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 1천89세대 중 255세대에 전기가 끊겼고, 약 21시간 만인 오늘 오후 5시 반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정전은 아파트 내부 변압기가 파손돼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서울의 체감온도는 34.3도를 기록했고, 폭염 속 정전이 발생하면서 이 아파트에서만 온열 환자 8명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