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생태공원에서 제초 작업 중 휴식하던 70대 남성 말벌에 쏘여 사망

입력 | 2024-08-16 15:26   수정 | 2024-08-21 09:38
오늘 낮 12시 반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말벌에 머리를 쏘여 숨졌습니다.

남성은 군포시청으로부터 외주를 받아 공원 내 제초 작업을 하던 작업자로, 정자에서 동료들과 휴식하던 중 벌에 쏘였습니다.

또 남성은 벌독 알레르기가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남성과 함께 있던 60대 여성도 손과 발을 쏘였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