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송미
금강산댐으로 알려진 북한 임남댐이 방류하면서 북한강의 상류댐들도 오늘부터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에 따르면, 임남댐의 방류량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평화의 댐에 최근 물의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바로 아래에 있는 화천댐 수위가 홍수기 제한수위에 가까운 174.7m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에 따라 화천댐은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수문 4개를 열어 초당 350톤을 방류하고 있으며 하류 댐 수위를 고려해 오후에 추가 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