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지난해 서울대에서 학교를 도중에 그만둔 학생이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로학원은 대학알리미에 올라온 2023학년도 서울대 중도탈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인 4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2019년 273명에서 2020년 317명, 2021년 405명, 재작년에는 412명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연세대 역시 지난해 830명이 학교를 중도탈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묶어서 보면 지난해 중도탈락자는 2천216명으로 지난해 2천131명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