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캐나다서 60억 원 상당 필로폰 밀반입한 홍콩인 재판행

입력 | 2024-09-02 14:17   수정 | 2024-09-02 14:17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캐나다에서 필로폰 60억 원 어치를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 한 홍콩인 남성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40대 홍콩인 남성은 지난달 12일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여객기를 통해 시가 60억 원 상당의 필로폰 20kg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남성은 필로폰을 비닐봉지 8개에 나눠 담은 뒤 여행용 가방에 숨겨 위탁 수하물로 밀반입을 시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필로폰 20kg은 6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검찰은 역대 항공기 수하물 마약 밀수 사례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