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서울시는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에 맞춰 버스를 우회하고 지하철 운행을 늘리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가 주최하며, 다음달 1일 오후 4∼5시에 도보 부대 5천여 명, 장비 3백여 대가 세종대로를 행진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 도로는 전면 통제하고, 행사 전후 부대 이동 중에는 진행 방향에 있는 도로가 통제됩니다.
이에 따라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269개 버스 노선은 임시 우회 또는 대기 서행할 예정이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 사이엔 2·3·5호선을 총 13회 증회 운행합니다.
인파 관리를 위해 오후 2∼6시 광화문역 2번과 9번 출입구는 폐쇄되고, 통제 시작 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엔 세종대로와 사직로, 청와대로, 효자로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합니다.
서울시는 또 행사 당일 따릉이와 민간 운영 개인형이동장치, 전기자전거 등은 모두 행사장 주변에서 반납과 대여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