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른바 ′콜 몰아주기′와 ′콜 차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오늘 오전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콜을 몰아주고 일반 택시는 배제하는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콜 몰아주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쟁 가맹택시에게는 일반 호출을 차단했다는 ′콜 차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카카오택시 콜 차단 의혹 등과 관련해 724억 원의 과징금을 카카오모빌리티에 부과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콜 몰아주기’와 관련해 271억원 상당의 과징금 제재를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