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불법 여론조사 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이틀째 압수수색했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 오후 1시 30분쯤부터 국민의힘 조직국 등이 있는 당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검찰은 김영선 전 의원과 김진태 강원지사 등이 출마한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심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도 당사 조직국 사무실과 국회의원회관 건물에 있는 기획조정국 사무실을 각각 1시간 30분, 2시간 30분에 걸쳐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최근 김 전 의원 공천 과정에 참여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소속 외부위원 조사를 마친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과 한기호 부위원장 등 현직 의원도 곧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