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2 11:29 수정 | 2024-12-02 11:42
고속도로에 살얼음이 있거나, 가시거리가 짧을 때 운전자가 사전에 위험 경고를 받는 서비스가 확대 운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경부, 중앙, 호남, 영동, 통영-대전 고속도로 등 교통량이 많고 노선 길이가 긴 고속도로에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거나, 안개, 강수, 강설 등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 내비게이션이나 도로전광판으로 기상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기상청은 2026년까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31개 고속도로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