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늘(4일) 내년도 상반기부터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할 전공의 6천950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유형별 인원은 인턴 3천356명, 1년 차 레지던트 3천594명입니다.
각 병원은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5일 필기시험, 17일과 18일 실기시험을 치른 뒤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의료계는 올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의대 졸업생의 의사 국가시험 응시율이 급감했고 레지던트 1년차 과정을 시작할 인턴들도 대부분 사직했기 때문에 응시자들이 미미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게다가 비상계엄 사태 시 발표된 포고령에 전공의 복귀를 명하고 위반 시 처단하겠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분위기가 싸늘해져 복귀를 기대하기는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