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4년 전 어린 자녀를 살해한 뒤 유기했다고 20대 부부가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2020년 생후 한 달 된 아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20대 부부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곧바로 자수하려 하다 시간이 지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4년이 지나 자수를 한 배경과 함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