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12·3 비상계엄 관련 군사작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국군 정보사령부 예비역 대령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란 실행 혐의로 체포된 김모 전 대령이 증거를 없애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정모 대령과 계엄작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18일 김 대령을 긴급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