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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원
전남 무안공항서 항공기 활주로 이탈해 충돌
입력 | 2024-12-29 10:04 수정 | 2024-12-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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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말 오전에 굉장히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조금 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현재까지 사상자 23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보도국을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사회부 송재원 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원 기자, 나와계십니까?
◀ 기자 ▶
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명과 승무원을 합해 모두 17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만 2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1명은 생존된 채 구조됐습니다.
저희 MBC에도 사고 목격자들의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비행기는 착륙 중에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았고,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담장 끝까지 가 폭발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명과 승무원을 합해 모두 17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만 2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1명은 생존된 채 구조됐습니다.
저희 MBC에도 사고 목격자들의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비행기는 착륙 중에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았고,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담장 끝까지 가 폭발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