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훈칠

문체부, "올림픽 직후 안세영 인터뷰 내용 관련해 경위 파악 예정"

입력 | 2024-08-06 11:33   수정 | 2024-08-06 15:20
문화체육관광부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안세영이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 ″파리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또,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세영은 어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와 대회 출전 등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배드민턴 협회에 너무 많은 실망을 해서, 이제 함께 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